학생·학부모·주민 1천500여 명 참여…백일장·한글 그리기·17개 체험부스 운영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9일 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23회 한글사랑 큰잔치’ 그림과 디자인 대회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충북교육청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안성표)은 제580돌 한글날인 9일 교육문화원 일원에서 ‘제23회 한글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바른 우리말 사용과 한글 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으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글사랑 표현활동인 백일장과 한글 그리기를 중심으로 17개 체험부스, 한글사랑 필사 체험,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백일장에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당일 제시된 시제에 따라 운문과 산문으로 생각을 표현했다. 한글 그리기에서는 초등학생이 사생화와 상상화를, 중·고등학생이 한글 관련 디자인을 주제로 그림과 디자인 작품을 완성했다.
체험부스는 한글 테라리움 식물심기, 자판 한글 고리, 한글 볼펜 꾸미기, 수제 도장 만들기, 직지 하본 인쇄, 훈민정음 조명등, 한글 사진관 등 17개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한글과 우리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했다.
한글사랑 필사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글 문장과 명언을 직접 써보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교육문화원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캘리그래피 작품도 전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한글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이해하며 소통하게 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우리말과 글을 소중히 사용하며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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