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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오송, 바이오 창업 허브로 도약…'지역창업 페스티벌' 첫 막

충북 오송이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 오송, 바이오 창업 허브로 도약…'지역창업 페스티벌' 첫 막

스타트업·투자사·글로벌 파트너 한자리

‘1대1 파트너링 중심’ 창업 지원

▲ 충북 오송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북, OLSS 서밋 2026’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네트워킹을 이어가고 있다. / 양정아

[중부매일 양정아 기자] 충북 오송이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창업 페스티벌’이 27일 충북 오스코에서 막을 올리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환경 격차 해소에 나섰다.

중기부는 충북과 경남 등과 협력해 올해 비수도권에서 총 14회(지역 10회·권역 4회)에 걸쳐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업기업과 투자자,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중심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 행사인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북, OLSS 서밋(Osong Life-Science Startup Summit) 2026’은 바이오 분야 특화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서밋은 투자, 연구개발, 인허가 등 사업화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핵심은 ‘1대1 밸류체인 파트너링’이다. 스타트업이 특허, 비임상·임상시험, 인허가, 제조·품질관리(CMC·GMP) 등 각 분야 전문기관과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섭 실장이 ‘1대1 밸류체인 파트너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양정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섭 실장은 “자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벤처의 다양한 문제를 CRO, CMO, 특허 전문가 등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직접 들여다보는 구조”라며 “스타트업을 중심에 두고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런 형태의 행사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 전문 투자 심사역들이 참여하는 IR 세션이 운영돼 유망 기업에는 투자 기회가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발굴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장은 디스커버리, 인베스트먼트, 액셀러레이션 등으로 구분돼 단계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외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유럽 기관 등이 참여해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R&D)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참여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 규제 정보를 제공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모두의 창업과 ‘지역창업 페스티벌’이 결합해 비수도권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유망한 창업가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창업생태계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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