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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아너 99호는 '평범한 직장인'… SK하이닉스 직원 1억 쾌척

[중부매일 조재권 기자]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가입자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기부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

충북 아너 99호는 '평범한 직장인'… SK하이닉스 직원 1억 쾌척

오랜 버킷리스트 실천 위해 익명 가입

“회사 동료들에 긍정 영향 주길 바라”

충북 첫 일반인 아너… 기부 문화 확산

▲ 지난 1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돌파한 모습. / 충북모금회

[중부매일 조재권 기자]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가입자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기부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5년 이내 1억원 이상 납부를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 시 가입할 수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가입자 A씨는 SK하이닉스 직원으로, 지난 1월 모금회를 방문해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랜 버킷리스트였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위해 모금회 사무실을 직접 찾아 가입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모금회를 통해 “회사의 경영 철학에서 영향을 받아 나눔을 결심했으며 자신의 사례가 알려져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 지원에 쓰이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A씨는 익명 기부를 요청했으며 모금회가 주최하는 기념식도 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에서 일반 회사원이 가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기업인 중심의 기부 구조에서 참여 계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0일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 가입식을 열고 100번째 가입자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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