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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AI·로봇 국제 MICE 도시 경쟁력 입증

충북이 AI·로봇 등 미래산업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국제 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북, AI·로봇 국제 MICE 도시 경쟁력 입증

충북이 AI·로봇 등 미래산업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국제 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8~9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대한민국 본선대회'가 국내외 참가자와 지도교사,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5개년 연속 유치한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Robots Meet Culture(로봇과 문화의 만남)'를 주제로 전국의 AI·로봇 인재들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뤘다.

특히 국내 참가자와 지도교사 1800여 명에 중국과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7개국 41개 팀 200여 명의 국제대표단이 참가했다. 해외 학생과 지도교사, 가족들은 경연뿐 아니라 국내 학생들과 교류하며 로봇 기술과 문화를 공유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로봇 경진대회를 넘어 첨단산업과 지역 문화관광을 연계한 MICE 행사로 확장했다.

해외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살펴보고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체험에도 참여했다. 대회 주제인 '로봇과 문화의 만남'을 충북의 대표 문화자원과 연결해 첨단기술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재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주오스코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 AI·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행사를 지속해서 유치해 충북의 MICE 산업과 관광산업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신용한 충북지사는 "2026 WRO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는 충북의 AI·첨단산업과 국제 MICE 역량을 동시에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과 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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