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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전국 최저' 경쟁률

[충청타임즈] 충북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갈수록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전국 최저' 경쟁률

9급 공채 필기시험 4.3대 1 - 세종 12.5대 1 `최고'

대기업比 낮은 임금·연금 혜택 축소 등 원인 분석

[충청타임즈] 충북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갈수록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채 전체 선발 예정 인원은 2만3390명으로 총 14만1546명이 지원해 평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9급 공무원 경쟁률은 △2022년 9.1대 1 △2023년 10.7대 1 △2024년 10.4대 1 △지난해 8.8대 1 등으로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낮은 임금, 악성 민원, 연금 혜택 축소 등으로 인해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충북은 정원 1253명에 5407명이 지원해 4.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지난해 5.5대 1에 비해서도 한 해만에 경쟁률이 20%가량 감소했다.

대전은 462명 선발에 4378명이 몰려 9.5대 1, 충남은 1491명 모집에 6995명이 원서를 제출하며 4.7대 1로 집계됐다.

세종은 76명 채용에 953명이 신청해 12.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력채용 부문만 한정하면 대전시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하다. 4명 모집에 105명이 신청하며 26.3대 1을 기록했다. 충남은 26명 정원에 422명이나 신청해 16.2대 1, 충북은 36명 선발에 295명이 몰려 8.2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직군별 전국평균은 행정직군이 선발 1만4530명에 9만707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은 선발 8860명에 4만4472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 지원자 비중은 20∼29세가 47.6%(6만7367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39세 37.8%(5만3440명), 40세 이상 13.8%(1만9641명), 19세 이하 0.8%(1098명)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가 8만722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남성 지원자는 6만824명(43%)이었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 56.7%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20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필기시험 장소와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각 시·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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