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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3월 수출 40.3% 증가…반도체 호조에 무역흑자 확대

충북지역 3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를 앞세워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충북 3월 수출 40.3% 증가…반도체 호조에 무역흑자 확대

무역수지 31억6천만달러 흑자

전기·전자제품 11개월 만 반등

▲ 평택항에 수출 대기중인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 연합뉴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지역 3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를 앞세워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39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3% 늘었고 수입은 7억9천만달러로 27.1% 증가해 무역수지는 31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은 13개월 연속, 수입은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6년 3월 충북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충북 주력 산업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26억6천만달러로 66.6% 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충북 반도체 수출은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기타 전기·전자제품도 2억2천만달러로 6.0% 늘어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기계류와 정밀기기, 기타 인조플라스틱 및 동 제품, 기타 유기·무기화합물도 나란히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대만과 중국, 홍콩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대만 수출은 14억9천만달러로 38.9% 증가했고 중국은 7억1천만달러로 57.7% 폭증했다.

홍콩은 5억8천만달러로 381.0% 급증했다.

유럽연합과 베트남, 동구권, 일본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 수출은 3억6천만달러로 9.4% 감소했고 중동과 독립국가연합, 호주 역시 줄었다.

청주세관은 대만 수출이 24개월 연속, 중국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미국 수출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역시 원자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늘었다.

기타 무기화합물 수입은 1억달러로 71.2% 증가했고 기계류와 정밀기기는 6천8백만달러로 72.0%, 반도체는 5천9백만달러로 75.5% 각각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자본재 수입이 53.1%, 원자재 수입이 27.6% 증가하며 수입 증가세를 견인했다. 다만 직접소비재와 기타 유기화합물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시의 수출 집중도가 여전히 높았다.

청주시는 31억7천500만달러를 수출해 도내 시·군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천군 2억900만달러, 충주시 1억6천100만달러, 음성군 1억5천300만달러 순이었다.

이들 상위 4개 시·군의 수출 비중은 충북 전체의 93.5%에 달했다.

수입도 청주시가 2억8천3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음성군과 진천군, 충주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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