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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도, 양대 노총과 손잡고 ‘제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충청남도가 오는 2027년부터 5년간 추진될 지역 노동정책의 이정표인 ‘제3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

충남도, 양대 노총과 손잡고 ‘제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착수

▲ 충남도청 로고[그래픽=충남도청]

충청남도가 오는 2027년부터 5년간 추진될 지역 노동정책의 이정표인 ‘제3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

충남도는 14일 아산시 아우름 충남공동체플랫폼에서 노동단체와 연구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추진단은 급변하는 산업·노동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해 도 단위의 포괄적인 노동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추진단은 충남도 경제통상국장과 충남도 노동정책협의회 위원장이 공동 단장을 맡았으며, 정책 영역별로 4~5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운영된다. 추진단은 올 연말까지 기존 제2차 기본계획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5년(2027~2031년)간 적용될 핵심 정책 과제와 재원 조달 방안,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보호 대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실무를 총괄할 8명 규모의 ‘노동정책 기획팀’을 별도로 가동하고 충남노동권익센터, 전문 연구기관과의 용역을 병행해 정책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도는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도출한 뒤, 10월까지 전문가 토론회와 정책 포럼을 개최해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이어 충남노동정책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제3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노동계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양대 노총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도내 모든 노동자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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