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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도, AI 대전환 100대 과제 5.8조 투입… 라이즈(RISE) 1차년도 평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8일 열린 '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청남도(지사 김태흠)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와 라이즈 1차년도 자체평가 설명회를 한날 잇달아...

충남도, AI 대전환 100대 과제 5.8조 투입… 라이즈(RISE) 1차년도 평가...

라이즈 기반 AI 인재 3만 명 육성… 펀드 2500억원 구상

충남형 계약학과‧지역현안 해결 중심 첫 자체평가 착수

5월 평가‧6월 확정… 지원액 가감‧환류 체계 연동 방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8일 열린 ‘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충청남도(지사 김태흠)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와 라이즈 1차년도 자체평가 설명회를 한날 잇달아 가동했다. 이는 충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기반 지역 산업 혁신과 대학 성과관리를 같은 날 동시에 챙기는 행보로, 충남 라이즈 고도화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충남도, AI 인재 3만 명‧5.8조 투입… ‘AI 대전환’ 청사진 공개 =

19일 충남도‧충남RISE센터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충남 AI 특별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AI 특위는 ‘사람 중심 AI, 충남의 모든 것을 혁신하다(All in AI for Human)’를 비전으로 7대 전략 100대 과제에 총 5.8조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략 방향은 AI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산업 경쟁력 초격차 확보, 스마트 농축수산 실현, 미래형 바이오산업 가속, 공공 편의 극대화 등으로 설정됐다.

핵심 목표로는 AI 인재 3만 명 양성, 2,500억 원 규모 AI 펀드 조성, 제조기업 AI 보급률 40% 향상 등이 제시됐다. 반도체‧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와 AI 로봇 중심 방위산업 혁신도 100대 과제에 포함됐다. 충남도는 연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반도체‧자동차 등 대한민국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이자, 방산과 바이오, 스마트 농업과 같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AI 전환은 필수 과제”라며 “산업화 시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충남이 우리 경제를 이끌었던 것처럼 AI 시대에도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충남RISE 라이즈 출범 후 첫 성과평가… 충남형 계약학과 주목 =

앞서 충남도는 17~18일 이틀간 도내 라이즈 수행 대학을 대상으로 ‘1차년도 자체평가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1차년도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라이즈 출범 이후 첫 공식 성과 점검이다.

충남도는 단위과제별 분절적 실적이 아닌 대학의 비전‧목표‧추진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 단위의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핵심 점검 사항은 충남 라이즈의 시그니처 과제인 ‘충남형 계약학과’와 ‘지역 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 특성화 성과, 핵심성과지표 달성도, 사업비 집행 적정성 등이다.

이날 충남도는 자체평가 운영 계획, 성과보고서 작성 지침, 핵심성과지표 정의, 성과관리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수행 대학에 안내했다. 자체평가위원회는 오는 5월 중 평가를 진행하며, 결과는 충남 라이즈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확정된다. 충남도는 단위과제별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액을 가감 조정하고, 성과 제고 컨설팅을 연동하는 환류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라이즈는 대학의 혁신이 곧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고등교육 체계의 전환”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성과를 내실 있게 점검하고 2차년도 사업 고도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형 계약학과, 자동차‧반도체 인력난 정면돌파 실험 =

한편, 충남RISE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충남형 계약학과’는 자동차‧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심각한 수준의 인력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 현실의 산물로 평가된다. 특히 충남도는 대학 졸업자의 지역 정주 취업률이 전국 평균 대비 매우 낮고, 청년 실업률 역시 전국 대비 저조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충남도는 ‘3대 혁신(산업‧대학‧사회)을 위한 지역 정주 실현’을 라이즈 목표로 내걸고, 지역 기업과 대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약학과 설치와 계약정원제 운영을 핵심 기제로 삼고 있다. 입학 단계부터 기업과의 고용 연계를 약속하는 교육 모델로, 지역취업 보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해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 필요 인력을 동시에 공급하겠다는 구조다.

앞서 김 지사는 “계약학과 확대‧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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