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Nancy Gonzales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수석부총장이 일반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가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를 방문해 부총장단과 면담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한 일반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김정겸 총장은 이날 애리조나주립대학교 Nancy Gonzales 수석부총장 겸 교무총장(Executive Vice President and Provost)과 면담을 갖고, 양 대학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SU는 혁신 부문에서 11년 연속 전미 1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대규모 공학 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연구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향후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석사 복수학위 과정(3+1+1), 여름 공동연구 프로그램(SURI), AI 및 보안 분야 공동 연구센터 설립,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형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대학교는 이를 위해 ASU와 공동으로 AI/AX 기반 공동연구센터 설립, 글로벌 가속 학위 프로그램(IADP) 운영, 연구 중심 인턴십(SURI) 파견 확대 등을 추진하며, 교육과 연구를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SU가 보유한 AI·반도체·보안·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연구 역량과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중심 융합 연구와 교육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애리조나주립대학교와의 협력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충남대학교가 글로벌 AI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 대학이 보유한 혁신 역량을 결합해 미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ncy Gonzales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수석부총장 겸 교무총장은 “충남대학교는 AI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도약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양 대학이 협력해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산업과 연결되는 새로운 글로벌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인회 기자 sindo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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