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sisa420@sisajournal.com]
충남도, 해체공사 '수시 안전점검' 전환…"위험공정 즉시 점검"
"K-관광, 대학이 이끈다"…충남, 유학생 홍보단 전면 가동
충남도, '빅데이터 사례집' 첫 발간…정책 패러다임 '사후→예측' 전환
충남도는 외국인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 위해 도·시군·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고 '현장형 투자 전략' 가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비수도권 외자 유치 1위 유지와 함께 반도체·AI 등 미래산업 중심 투자 확보가 핵심 목표다.
도는 8일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6 충청남도 외자 유치 전략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와 15개 시군 투자 유치 담당 공무원,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산업별 유치 전략과 실무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완성하는 투자 유치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 유치에서 벗어나 산업 생태계 구축까지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군 담당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현금 지원 운영 요령 등 인센티브 제도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타 지자체 및 해외 투자 유치 성공 사례 공유와 함께 지역별 특화 산업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 전략 논의도 병행했다.
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단계별 외자 유치 로드맵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해외 투자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충남도, 해체공사 '수시 안전점검' 전환…"위험공정 즉시 점검"
충남도는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전 계획형 점검'에서 '현장 즉시 대응형 점검'으로 관리 방식을 바꿨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해체 공사장은 취약 시기마다 정기 합동점검을 실시해 왔지만, 공사 기간이 짧고 착공 시점이 일정하지 않아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해체 공정은 사고 발생률이 높고, 사고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구조적 한계로 꼽혔다.
이에 도는 일정에 맞춘 점검이 아니라 구조물 해체나 중장비 투입 등 '위험공정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즉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점검 항목은 법정 서류부터 현장 안전관리까지 전반을 포괄한다. 안전관리계획서와 안전교육 일지 등 필수 서류 작성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 주변 주민 안전과 환경 영향 요소, 장비 고정 및 운영 상태 등을 집중 확인한다. 관련 기준은 건설기술진흥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다.
도는 건축물 생애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시군과 감리자 간 위험공정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점검과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 "K-관광, 대학이 이끈다"…충남, 유학생 홍보단 전면 가동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학과 손잡고 관광 홍보 전략을 확대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확산형 홍보'로 K-관광 중심지 도약을 노린다.
도는 8일 '제2기 대학생 관광 홍보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의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도내 관광 자원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으로 남서울대는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국제 홍보단을 구성해 모든 콘텐츠를 모국어로 제작한다. 현지 문화와 감성을 반영한 콘텐츠로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선문대는 2000여 명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서비스학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 제작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점도 눈에 띈다.
호서대는 인공지능(AI)융합학부를 중심으로 2년 연속 참여하며 콘텐츠 제작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데이터 기반 홍보 전략까지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홍보단은 연말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대상으로 숏폼 영상과 SNS 콘텐츠를 제작한다. MZ세대 소비 패턴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 중심 홍보를 통해 확산력을 높일 계획이다.
◇ 충남도, '빅데이터 사례집' 첫 발간…정책 패러다임 '사후→예측' 전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