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7년 만에 다시 확보하며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 한화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 599억원 규모 0.58% 확보…경쟁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 위한 협력 포석
[포인트데일리 최영운 기자]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7년 만에 다시 확보하며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KAI 보통주 56만635주를 약 599억원에 매입했다. 이는 KAI 전체 지분의 0.5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은 지난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 지분 5.99%를 전량 매각한 이후 7년여 만이다.
한화시스템 측은 이번 지분 인수 목적에 대해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재매입을 두고 방산과 우주항공 분야에서 경쟁 관계에 있던 두 기업이 본격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화와 KAI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 등에서는 협력하고 있으나, 초소형위성 체계 등 우주 사업 분야에서는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여온 관계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경쟁사인 한화가 KAI 지분을 다시 사들인 것은 단순 투자를 넘어 향후 KAI 민영화 시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며 “국내 방산·우주항공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개발기업 140곳 모집…168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사업 참여 기업으로 140곳을 선정해 모두 168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별로 선정할 기업 규모를 배정했다. 경기가 45곳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 17곳, 경남 14곳, 충남 9곳 등의 순이다. 전체 지원 대상 140곳 중 82곳(59%)은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중기부는 또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별 특화산업 등을 고려해 평가 지표를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지표 비중을 평가 항목의 20%로 구성했다.
소부장 지원 품목은 기존 113개에서 137개로 확대했다.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한 '방산'과 '희토류'가 이번에 지원 분야로 새로 포함됐다.
사업에 대한 내용은 16일부터 중기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에서 각각 볼 수 있다.
◇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 250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고비즈 수출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인프라 구축과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B2B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온라인 수출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기반조성' 분야 150개사, 온라인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수출성장' 분야 100개사 등 모두 250개사를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선발 기업 가운데 별도 기준을 충족한 50개사 내외는 '고비즈 인증기업'으로 선정해 인증마크 부여와 전용 특별관 운영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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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日 JERA, 'LNG 수급 협약' 체결...“글로벌 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일본 JERA*와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서(Operation Coope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JERA는 세계 1~2위의 LNG 구매자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수급 관리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급 관리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2023년 ‘LNG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된 ‘2025 LNG 생산자-구매자 컨퍼런스(PCC)’에서의 협의를 통해 LNG 물량 교환(스왑)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고조되는 지정학적 갈등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JERA와 연내 카고 교환 추진 예정 등 국가 간 공조를 포함한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S25, O4O로 편의점 장보기 영역 넓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선보인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신선한 예약’ 기획전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선한 예약’은 일반 편의점 매장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제철 상품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앱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우리동네GS’ 앱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수령을 희망하는 GS25 점포를 선택해 찾아가면 된다.
GS25는 보유한 상품 소싱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인 가구에 맞는 소용량 상품부터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주택가 중심의 신선특화매장(FCS: Fresh Concept Store)도 늘려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O4O 기반 ‘신선한 예약’ 서비스를 통해 올해 근거리 신선 경쟁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이랜드 후아유, 고양 스타필드 팝업스토어 오픈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스타필드 고양 지하 2층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새로운 봄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후아유의 시그니처 라인 '캘리걸(CALI GIRL) 컬렉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캘리걸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감성을 소녀스럽게 재해석한 후아유의 대표 상품 라인이다.
대표 아이템 '레이어드 헨리넥'은 누적 판매 1만 장을 기록하며 5차 리오더에 돌입한 인기 상품이다. 핑크, 아이보리 등 봄에 어울리는 파스텔 컬러와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구매 혜택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캘리걸 컬렉션은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감성을 가장 소녀스럽게 표현한 라인"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서울 강남서 자체 기술 기반 ‘서울자율차’ 서비스 본격 개시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자체 자율주행 기술 기반으로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 운영을 1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서울자율차에는 △독자적인 ‘하드웨어 설계’ 역량과 더불어 △자율주행용 AI를 데이터로 학습시키고 검증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그리고 △인지ᐧ판단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한 자율주행 핵심 솔루션이 구현되어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서비스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차량 내부에 장착된 시각화 장치(AVV, Autonomous Vehicle Visualizer)를 통해 주변 장애물과 경로 계획을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자율주행 중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 높은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카카오모빌리티의 검증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시각화 기술이 집약된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는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에 운영된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 화면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일반 택시 호출 메뉴를 통해 차량을 불러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이며,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정책에 따라 오는 4월 중 유상 서비스로 전환이 예정돼 있다.
자율주행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지ᐧ판단 시스템은 AI 기술을 집약한 독자적인 주행 알고리즘으로 고도화했다. 서울자율차는 딥러닝 기반의 ‘도심 특화 인지 코어 모델(Perception Core Model)’을 적용해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신호등과 보행자 등 주변 사물을 빈틈없이 식별한다.
◇ 현대제철, 현대건설과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정유동 연구개발본부장,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강재·콘크리트 결합형 하이브리드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2027년 노르웨이 선급(DNV) AIP 인증 획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부유체는 해양 환경에 특화된 현대제철의 철근, 후판 등 고강도·고내식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적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특히 부유체 사업 상용화의 핵심 요건인 AIP 인증을 오는 2027년 까지 획득해 프로젝트 경제성을 높이고, 강재 공급 주도권 선점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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