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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근길 브리핑-4월 22일] 코스피 첫 6400선 마감·2월 출생아 14% 증가·...

삼성전자우는 0.73%, LG에너지솔루션은 1.26% 각각 상승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데이터센터 발전용 엔진과 쇄빙전용선 수주 소식에 10.76% 뛰어올랐습니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1%), 삼성전기(5.31%), 삼성SDI...

[출근길 브리핑-4월 22일] 코스피 첫 6400선 마감·2월 출생아 14% 증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증시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46(0.46%) 포인트 상승한 641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스1)

◆코스피 사상 첫 6400선 마감

코스피가 중동발 불확실성을 딛고 사상 처음으로 6400선 위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에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마감 직전 6410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 사상 최고치(6388.47) 경신 이후 하루 만에 전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조235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2억원, 4447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398개, 하락한 종목은 455개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우는 0.73%, LG에너지솔루션은 1.26% 각각 상승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데이터센터 발전용 엔진과 쇄빙전용선 수주 소식에 10.76% 뛰어올랐습니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1%), 삼성전기(5.31%), 삼성SDI(2.64%)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2월 출생아 2만2898명 '14% 증가'

출생아 수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2만2898명으로 1년 전보다 2747명(13.6%) 늘었습니다. 2019년 2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0개월 연속 증가 중입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9172명으로 1069명(-3.5%)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늘고, 사망자 수가 줄었지만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지속됐습니다. 월간 기준 인구감소는 2019년 11월 이래 지속 중입니다. 다만 2월 자연감소 규모는 6275명으로 1년 전(1만90명)보다 3815명 축소됐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40만명대를 유지했던 연간 출생아 규모는 2017년(35만7800명) 30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가파르게 하락해 2022년(24만9186명)에는 25만명대가 무너졌고, 2023년(23만28명)에는 23만명 선에 턱걸이했습니다.

◆17개국 460개사 참가 '월드IT쇼' 개막

인공지능이 로봇·자율제조 등 물리적 영역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26 월드IT쇼'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17개국 460여 국내외 기업·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전시장에서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성과를 총망라한 전시가 24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올해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전시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카카오, 기아 등 주요 대기업과 마음AI, 대동 등 로봇 분야 유망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전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소비자가전쇼(CES) 혁신상 수상 기업의 우수 기술을 집중 소개하는 '어워드테크관', 주요 국가별 해외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관', K-콘텐츠와 첨단 기술의 융합을 조망하는 '엔터테크관', AI 반도체 기반 융합 기술을 선보이는 'K-AI 반도체 생태계관' 등 4개 특별관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은행-핀테크 충돌에 스테이블코인 도입 지연

국내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멈췄습니다. 속도가 아니라 구조 싸움에 발이 묶인 형국입니다. 미국은 법안 통과를 앞두고 시장 재편을 예고한 반면 한국은 은행 중심 모델과 핀테크 개방 여부를 놓고 정책 당국 간 이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클래러티 법안(CLARITY Act)'과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축으로 디지털자산 규제 틀을 사실상 완성 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핵심은 디지털자산을 ▲디지털상품 ▲투자계약자산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분하고, 상품 성격 자산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할하는 구조입니다. 그동안 최대 쟁점이던 이자 지급 문제도 정리됐습니다.

반면 국내는 법제화 속도가 크게 뒤처진 모습입니다. 가장 큰 쟁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인 '은행 지분 50%+1주' 규정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국회 일부는 "핀테크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며 완화를 주장하는 반면 한국은행은 통화 안정성과 시스템 리스크를 이유로 은행 중심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같은 이견으로 상반기 내 법안 통과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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