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본행사 앞서 6월 19~20일 화동2571서 사전 페스타 개최.[사진=춘천시]
춘천시가 지역 양조문화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2026 춘천 미니 술 페스타’를 다음 달 개최한다.
본행사에 앞서 열리는 사전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춘천 술 문화의 매력을 미리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화동2571에서 진행된다.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 술 페스타’에 앞서 마련되는 프리 이벤트 성격이다.
행사장에서는 춘천 지역 양조장에서 생산한 전통주와 수제 주류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미식 페어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방문객들이 춘천 술의 풍미와 지역 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 홍보·체험부스,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인 ‘마시는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키친2571과 더프라이빗 공간에서는 ‘전통주 독서모임’, ‘취중독서’, ‘양조장 전통주 강연 및 시음’, ‘무비 드링크 살롱’ 등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단순 시음 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와 취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신청은 오는 5월 말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접수한다.
춘천시는 최근 지역 양조 산업 성장세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역 내 양조장은 지난 2022년 12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열린 술 페스타에는 15개 양조장이 참여해 약 1만5000명의 방문객과 1억1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시는 미니 술 페스타와 본행사를 연계해 춘천 술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미식 콘텐츠를 접목한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상일 푸드테크산업과장은 "이번 미니 술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화동 2571을 찾아 춘천의 매력적인 술과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양조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지역 축제 모델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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