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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천시, ‘강원과기원’ 추진…타당성 용역 착수

춘천시가 가칭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강원과기원’ 추진…타당성 용역 착수

[앵커]

춘천시가 가칭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타당성 용역도 실시합니다.

성공하면, 우리나라의 5번째 최고급 과학기술연구시설이 됩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 울산과학기술원, 유니스트.

우리나라의 4대 과학기술연구원입니다.

전부 충청도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불균형을 타개하기 위해 춘천시가 나섰습니다.

가칭 '강원과학기술원, 쥐위스트'를 설립하겠다는 겁니다.

생명공학과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 강원도 특화 분야의 연구기관입니다.

대학 학부 과정은 없고, 대학원 이후 과정만 있는 고급연구기관 형태가 유력합니다.

규모는 교수진 100명에 석박사급 대학원생 500명 등 총 1,000명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이원학/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지금같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학부부터 함으로써 들어가는 투자비에 비해, 대학원 중심으로 가면 시간과 이런 것들을 월등하게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춘천시는 이같은 내용의 기본구상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합니다.

과기원을 지을 땅을 찾고, 설립 규모와 운영체계도 구체화합니다.

근거 법률 제정도 추진됩니다.

국내 4대 과기원은 각각 개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춘천시는 강원특별법 4차 개정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재경/춘천시 교육도시과장 : "4차 개정안에 지금 발의 중에 있고, 이게 완료가 되면 저희가 강원과기원 설립에 따르는 개별법도 제정을 해야 합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빠르면 2030년에 기술원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춘천시는 앞으로 정부와 강원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을 대상으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득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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