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시행 시기는 다음 달이 될 예정인데요.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합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외곽의 주거 단지, '학곡지구'입니다.
2,700여 세대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 타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이은서/춘천시 학곡리 : "버스가 잘 안 오다 보니까 한 번 놓치면 많이 기다려야 해서 많이 불편해요."]
[학곡리 주민 : "20분에서 30분 사이에 1대가 오니까, 딱 1대만 너무 불편하죠. 15번(노선) 외엔 버스는 안 오니까."]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곡지구 버스 운행 횟수를 다음 달부터 하루 130여 차례로 늘립니다.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은 겁니다.
이를 위해 시내버스 가운데 24대의 차고지를 후평동에서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로 옮깁니다.
통학 노선도 확대됩니다.
우선, 1번 버스를 남춘천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합니다.
춘천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주요 수혜잡니다.
또, 2, 3, 4번 노선은 도심에서 멈추던 걸, 학곡리까지 연장합니다.
이밖에, 400번은 종점을 남춘천역에서 후평동으로 바꿉니다.
편의시설도 확충합니다.
지주식 버스 정류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기둥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을 피할 곳도, 눈비를 피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이런 정류장도 덮개가 있는 걸로 하나씩 바꿔나갑니다.
온열 의자와 버스정보안내기도 확대 설치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엔 관련 예산을 두 배 늘려 20억 원을 배정합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춘천시 버스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 편의와 공공성입니다.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을 높이고."]
이번 시내버스 개편안은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춘천시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민원을 수렴해 버스 운영 체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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