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국중박 보물찾기’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카카오프렌즈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와 협력해 4월 사전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박물관과 카카오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춘식이의 국중박 분장놀이' 이모티콘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 8종 중 하나를 선택하면, 춘식이가 24종의 유물로 분장한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모티콘은 4월 16일부터 유료로 판매되며, 판매 수익 일부는 국립중앙박물관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5월 2일부터 31일까지는 박물관 현장에서 가정의 달 프로그램인 '카카오프렌즈와 국중박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열린마당에는 반가사유상으로 변신한 춘식이와 라이언의 ‘반가라춘상’ 대형 조형물, 거울못에는 달항아리를 형상화한 '백자 춘항아리'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 기간 상설전시관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안내판과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QR 스탬프 투어'가 마련돼, 관람객이 주요 지점의 QR코드 스캔해 보물 디지털 카드를 모두 모으면 '마스터 카드'가 자동으로 발급된다.
카카오프렌즈 협업 문화상품 이미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카카오프렌즈 제공)
어린이날 연휴인 5월 2일부터 5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국중박 나들이' 현장 체험 행사가 열린다. 체험 부스에서는 유물 도장찍기, 체험형 포토존, 독립 서점 북마켓, 푸드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국립박물관 브랜드 뮷즈(MU:DS)와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인형 키링, 부채, 수첩 등 17종의 한정판 문화상품도 5월 2일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 카카오프렌즈샵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디지털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카카오맵은 4월 중 박물관 실내 지도를 업데이트해 주요 유물 위치, 이동 약자 동선, 행사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ChatGPT for KAKAO에서는 이용자 성향에 맞는 유물을 추천하는 AI 큐레이션 기능이 도입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협업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많이 활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박물관이 더 많은 국민들과 접점을 넓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디지털 소통 방식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박물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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