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두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이 8일 "그동안의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시절 대선과 지방선거, 보궐선거 등을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 발전 구상과 관련해 "경기도는 국내 지역내총생산 1위 지역"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하면서 행정 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산업과 민생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 제시됐다. 추 후보는 "K-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민군 겸용 첨단 산업을 육성해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며 "교통 불편 해소와 주거복지 개선, 최소 돌봄 기준선 도입을 통해 복지 수준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통합형 조직 구성을 강조했다. 그는 "진영과 이념을 넘는 실용 인사를 중심으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며 "민생과 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폭넓게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 상황과 연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후보들과 민생 현안을 신속히 논의하겠다"며 "'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협력 의지도 밝혔다. 추 후보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과 통화하며 함께 승리를 만들어가자고 요청했다"며 "추후 충분한 논의를 통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중도층 확장성에 대한 질문에는 "결과와 성과로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능력과 경험으로 평가받으면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추 후보는 7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김동연 예비후보와 한준호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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