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첫 간담회 도담소서 개최
“나라와 사회가 포용하지 못하는 부분 종교가 감싸”
경기도 원폭피해 추모식 찾아 피해자 추모하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불교·천주교·개신교 등 도내 3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불교·천주교·개신교 등 도내 3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도내 3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과 만나 공동체 화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과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은형 신부 등 3대 종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간담회에서 “정치는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효과적으로 잘 쓰는지를 정하는 일로 끝도 없고 늘 부족한 것 같다”면서 “나라가 하지 못하는 일, 사회가 미처 포용하지 못하는 부분을 종교가 감싸고 보완해주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면서 판사,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인물이라 도를 잘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추 지사는 같은 날 ‘경기도 원폭피해 81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도내 원폭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추 지사를 비롯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 도내 원폭피해자와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세계 평화를 깨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경종을 울리는 메아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면서 “피해자들의 넋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빚진 마음으로 그 희생이 고귀한 세계 평화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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