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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경호 "청년 정책안, 대구 찬스로 지원"

구체적으로는 동대구 벤처밸리 AI학습도구 지원과 에듀테크 산업 메카로 조성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이날 포럼에서는 조광현 에듀테크 벤처기업 대표, 김유진 린치핀 아시아 대표, 이정구 대구청년센터...

추경호 "청년 정책안, 대구 찬스로 지원"

추경호 ‘청년아카데미’ 참석

“지역 기업 채용 브릿지 역할 강화

인재 양성 위해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 산단·취업 패키지 제공

청년정책 집행 조직 개편 예정”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중구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2026 대구경북 청년 아카데미 ‘청년바라는대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대구경제, 다시 힘차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들이 제시한 정책안을 두고 “부모 찬스가 아닌 ‘대구’ 찬스가 되도록, 청년에게 기회가 열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열린 본지 주최 2026 대구경북청년아카데미 ‘청년? 바라는대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청년 관련 정책으로 ‘사람이 모이는 기회의 도시’를 목표로 크게 △교육인프라·RISE·브릿지 등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 △지역대학 10만 인재 양성 취업 패키지 프로젝트 △씨앗자금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생활 통합 등 청년 자립 지원 △전문대학 연계 등 재취업 전문 교육센터 운영 등을 공약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동대구 벤처밸리 AI학습도구 지원과 에듀테크 산업 메카로 조성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통한 교육 컨트롤타워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제2용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연 2만5천명 장학금과 인턴십 등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취업패키지 제공,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대구형 계약학과 신설을 약속했다. 교육과 취업, 정착이 연결되는 대구형 청년인재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지역 대표 강소기업과 채용이 이어지도록 브릿지 역할을 강화하고 정규직 전환 시에는 세제 및 인건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업체 지원도 병행해 사업을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는 정주여건 개선안도 내놨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자산 형성을 위한 희망적금 등을 지원한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쉬었음 청년(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상담 심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사회 진입을 돕는다.

청년 정책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연 1천명이 참여하는 청년 참여 거버넌스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장의 청년들은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주문했다. 대구형 유니콘 창업을 위한 밀착 지원과 공공시장 확보 전략, 소상공인과 청년사업가를 위한 실전 마케팅 교육 마련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추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청년 펀드 확대는 물론 스케일업 단계로 이어지는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실무자들이 제안한 대구 청년정책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과 전달체계 혁신을 주문하는 의견에는 “정책과 전담조직, 컨트롤타워를 제시해 주셨는데 조직이 산재된 탓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집행조직 개편은 손을 좀 볼 예정이다”며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한데 청년이 원하는 것을 할배(할아버지의 사투리)들이 어떻게 알겠나. 답은 거기에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년유출을 막기 위한 지방비 확대와 정착형 청년정책 확대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추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대구에서 동시에 태어난 100명에게 똑같은 교육을 제공해도 각자의 장기와 재능이 달라 동일하게 성장하지 않는다”며 “대구시가 기회를 많이 열어서 여러분의 열정이 폭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길을 많이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광현 에듀테크 벤처기업 대표, 김유진 린치핀 아시아 대표, 이정구 대구청년센터 선임매니저, 이한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 조슈아 경북대 교환학생, 조현성 계명대 학생 등이 일자리와 주거, 교육, 청년권리, 정주환경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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