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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경] 정부, 재생에너지·에너지 전환에 추경 집중 투입···태양광·분...

AI 기반 분산형 전력망 조성 물량을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해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인다. 탄소중립... 산업·제조 공정의 AI 전환에는 20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장 기반 데이터센터 실증과 스마트공장 AX 선도 등을 통해...

[추경] 정부, 재생에너지·에너지 전환에 추경 집중 투입···태양광·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역대 최대 1조1000억···햇빛소득마을 150→700개 확대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10만 가구 보급·AI 분산형 전력망 확충…에너지 전환 가속

정부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 여파에 대응해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 분야에 대규모 추경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발전설비 지원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보급 등 생활밀착형 재생에너지 확산에도 나선다.

정부는 3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의결했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는 총 5000억원이 투입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규모를 기존 9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인 햇빛소득마을은 150개에서 700개로 대폭 늘리고, 직접대출과 이차보전을 병행한 약 4000억원 규모의 추가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을 10만 가구에 보급하고, 건물·주택과 국립대·부설학교 등에도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관련 설비 시공 수요가 건설업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AI 기반 분산형 전력망 조성 물량을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해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인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소상공인이 주로 활용하는 전기화물차를 3만6000대에서 4만5000대로 추가 보급한다. 화석연료 사용 절감을 위해 일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히트펌프 보급도 확대한다.

산업·제조 공정의 AI 전환에는 20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장 기반 데이터센터 실증과 스마트공장 AX 선도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지원하며, 조선·철강·자동차·섬유·화학 등 주요 업종의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혁신에도 나선다.

문화산업 육성에도 2000억원이 투입된다. 청년 콘텐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태펀드 500억원을 출자하고, 문화예술 사업자 대상 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도 공급한다. 영화 분야에서는 제작 지원을 78편에서 130편으로 확대하며, 비수도권 청년관광두레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 기반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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