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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충규 대전대덕구청장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실현 위해 전력투구"

이에 따라 현 대전조차장 부지는 2037년까지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지구, 빅테크, 미디어 등 IT 관련 특화 지구 등 대전산업단지·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 대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최충규 대전대덕구청장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실현 위해 전력투구"

“대덕구 신청사 착공, 연축지구 도시개발 및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보람”

최충규 대전대덕구청장은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사진 = 육심무 기자]

[일요서울 ㅣ대전 육심무 기자] 그동안 정치 현안과는 조금 거리를 두고 행정에 매진하던 대전지역의 현역 자치단체장들이 차츰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잇달아 등록하며 연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 정당의 단수 공천을 일찌감치 확보했음에도 아직 선거전에 나서지 않은 이들도 있다.

민선 8기 임기가  임기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비전으로 도시기반 조성과 복지, 청년정책, 환경,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만나 민선 8기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 먼저 구청장 재직 중 큰 보람을 느끼는 일들을 꼽는다면?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의 국책사업 지정과 대덕구 신청사 착공, 연축지구 도시개발 본격화,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협약 체결 등 대규모 미래 기반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른 점이다.

대덕구의 50년 숙원 사업이던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은 지난 2월 정부의 ‘철도 입체화 통합 개발 1차 사업’에 선정되며 마침내 국가 차원의 핵심 사업으로 공식화됐다.

이에 따라 현 대전조차장 부지는 2037년까지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지구, 빅테크, 미디어 등 IT 관련 특화 지구 등 대전산업단지·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 대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연축지구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과 신청사 입지를 중심으로 공공청사, 주택, 공원 등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

신청사의 경우 총 159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비용은 2014년 당초 계획된 1200억 원에서 1598억 원으로 증액됐다. 증액 사유는 인건비 및 원자재 등 물가상승 영향이며, 현재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2024년 기준 적립된 청사건립기금 900여억 원과 오정동 현 청사부지 등 매각대금 500억 원, 나머지 198억 원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10월 지열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연축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반시설 조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현 오정동 청사 부지는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산업·주거·문화·복지 기능이 융합된 공간인 '대덕혁신 플랫폼 브릿지Nest'로 탈바꿈하게 된다. 디지털 물산업밸리는 신대동 일원에 AI 기반 물관리 기술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구는 입주기업 유치와 민원 해소, 기반 시설 지원 및 설치 등 사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관하고 올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및 육성을 추진함으로써 전통 제조산업에서 디지털 기반의 청정·스마트 산업으로의 전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2026년까지 연차별 신청사건립기금 확보 등을 통해 무리 없이 건립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돌봄 사각 지대 해소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사진 = 육심무 기자]

- 민선 8기 구청장 당선 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비전으로 제시했는데, 성과는?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실현을 위해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도시 기반 정비와 신청사 건립, 대전조차장 입체화 등 도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인프라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썼고, 케어안심주택 늘봄채, 방문의료지원센터, 어르신돌봄건강학교 등 K-돌봄 대표도시로 돌봄 사각지대를 줄였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지난 임기동안 구민을 위해 뛰어온 결과, 90%에 가까운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 공약 45개 중 6건 완료(13.3%), 27건 이행 후 계속 추진(60%)으로 총 33건이 이행 완료 단계에 있으며, 12건(26.7%)은 정상추진 중이다. 특히 실행력을 고려한 공약 수립, 정기 이행점검, 주민 평가단 운영, 홈페이지 공개 등으로 공약 실행력을 높였다.

그 결과 일자리 창출, 도시개발, 문화체육 인프라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상당수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도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4·2025년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 살고 싶은 도시 실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먼저, 구는 청년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및 창업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유휴 공간을  창업공간으로 전환해 청년들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지역 내 1071개 기업에 총 138억 원을 지원한 '대덕뱅크'는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 유지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두며, 3년간 1만 6174개의 일자리를 유지·창출했다. 이외에도 평촌동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청년정책네트워크 및 청년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의 연계를 강화하며 생태계를 만들었다.

또한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석봉복합문화센터 등 생활 SOC 시설 건립으로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왔다. 구는 교육부 주관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대덕구 새일복합 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신탄진 지역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중규 대덕구청장이 축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대덕구]

-  문화·체육 분야는 ?

▲대덕물빛축제는 2025년 기준 31만 명이 방문하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브랜드 가치 향상 기여도는 97.4%로 집계됐으며, 경제적 파급 효과 또한 82억 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돼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적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관광분야에서는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장동과 대청호 지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2024년 1월, 대전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은 창단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준공을 앞둔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단순히 체육시설에 머물지 않고 주민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도 꾸준히 확대됐다.

어르신 체조교실, 장애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 지원, 야외 걷기교실, 생활체육 동호회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 인구 감소에는 어떻게 대응했는지?

▲ 대적구는 인구감소 문제를 단기적 현상으로 보지 않고, 생애주기와 가족유형에 맞춘 맞춤형 대응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대표 사례인 ‘저출생 대응 3단계 프로젝트’는 만남·결혼·양육의 전 단계를 촘촘히 지원하는 정책으로 ▲ 청년 만남 심쿵시그널 ▲ 결혼예비학교 ▲ 유아차런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하나의 핵심 정책인 ‘1인 가구 안심케어 사업’은 고립·은둔형 위기 1인 가구를 발굴해 건강, 주거, 정서, 일상생활 등 6대 영역의 통합관리를 제공하는 전국 선도모델이다. 특히 2025년 2월부터 5월까지 1인 가구 1033명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위험군 179명을 집중 관리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정책들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 조성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을 갖고 있다.

더불어 팜스테이 워케이션, 청소년 진로특강, 청년 창업지원 등 생활인구 유입과 유지를 위한 특화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며,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에서는 총 83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종합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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