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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권한 아닌 책임"…민선9기 청사진 밝혔다

“군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고, 자리가 아니라 의무이며, 명예가 아니라 봉사의 길입니다.”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권한 아닌 책임"…민선9기 청사진 밝혔다

▲ 최유철(오른쪽) 의성군수 당선인이 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민재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측 제공

“군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고, 자리가 아니라 의무이며, 명예가 아니라 봉사의 길입니다.”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이 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최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식 제시하며 “당선의 기쁨보다 의성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이 더 크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당선증 교부식에서 “오랜 시간 의성 현장을 지켜온 원동력은 군민에 대한 믿음이었다”며 “약속보다 결과, 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민의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며 협치와 실행 중심의 군정을 예고했다.

최 당선인이 민선9기 핵심 과제로 내세운 것은 △통합신공항 경제권 구축 △AI 기반 미래농업 육성 △청년 정주 기반 조성 △통합돌봄 체계 강화 등 네 가지다.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과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청년농 육성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청년 정책은 일자리·주거·창업·교육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스마트경로당, 방문진료 확대, 행복택시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의성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통합신공항과 미래농업, 청년정주 정책을 연결하면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며 “준비된 군정으로 약속을 실천하고 잘사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민재 의성군선거관리위원장은 교부식에서 “당선되신 분들께는 축하를,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 과정에 참여한 후보자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지만 군민을 섬기는 책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박형수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회와 협력해 중앙과 경북도, 의성을 연결하는 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앞줄 왼쪽 네 번째)과 도·군의원 당선인들이 4일 의성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측 제공

한편 최 당선인은 지난 4일 도·군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의성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합동 참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도정과 군정, 의정이 조화를 이루고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협치 의지를 나타냈다.

최 당선인은 함께 당선된 김수문·최태림 도의원 당선인과 지무진·이상국·김우정·신태수·김영대·오호열·김동준·김성현·박화자·우칠윤·장철수·이귀애·윤형호 군의원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제는 선거 경쟁을 넘어 의성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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