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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대 15곳 '미니 총선' 개막...'확장 절실' 국힘 승부처 5곳은

민주당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한 연이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부산 북구갑 선거 판도의 최대 변수로 하 수석의 출마와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울산 남구갑...

최대 15곳 '미니 총선' 개막...'확장 절실' 국힘 승부처 5곳은

여야 격전지·보수 강세 재보선 지역 보니

경기 평택을·하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부산 북갑, 울산 남갑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박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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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최대 15석에 달하는 '미니 총선' 규모로 격상한 가운데 107석 제1야당 국민의힘의 의석 확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재보선이 확정 또는 예상되는 지역은 총 13곳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결과와 함께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여부에 따라 재보선 지역은 최대 15곳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 중 국민의힘이 과거 총선 성적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지역구 탈환을 노릴 수 있는 지역구는 5곳(경기 평택을·하남갑,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부산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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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공석이 된 경기 평택을은 6·3 재보선 격전지로 분류된다.

경기 평택을은 19대 총선부터 2014년 재보궐선거, 20·21대 총선까지 국민의힘 계열 정당 후보가 내리 4연승을 거둔 지역이다. 다만 직전 선거인 22대 총선은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우성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8.47%p로 당선된 바 있다.

현재 평택을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경기 하남갑, 평택을, 안산갑 등이 출마지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경기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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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갑

추미애 민주당 의원의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되는 경기 하남갑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신설된 하남갑은 지난 총선 당시 추 의원(50.58%)이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49.41%)를 1.17%p(1,199표) 차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하남갑 당협위원장인 이용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경기지사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의 차출론도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김용남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다.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총선 3번째 맞붙는 정진석·박수현 사진=연합뉴스

박수현 민주당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되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박 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의원과 20·21·22대 총선에 걸쳐 세 차례나 맞붙었다. 정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박 의원을 상대로 6.15%p차 승리를 거뒀고, 21대 총선에서는 1.97%p차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됐다. 22대 총선에서는 박 의원이 정 전 의원을 4.82%p 차로 꺾었다.

이렇다 보니 국민의힘에서는 해당 지역 기반이 탄탄한 정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정 전 의원의 등판 시 윤석열 정부 책임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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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되는 부산 북구갑도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부산 북구갑이 2024년 총선에서 분구되기 전 선거구였던 부산 북강서갑은 1996년부터 2012년까지 5번의 선거에 걸쳐 보수정당 후보가 5연승을 거뒀다, 다만 최근에는 전 의원이 해당 지역에서 20·21대 총선(부산 북강서갑)과 22대 총선(부산 북구갑)에 걸쳐 내리 3연승을 기록했다.

직전 선거인 22대 총선의 경우,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서병수 전 의원을 상대로 5.64%p 차 접전 끝에 승리하며 부산 유일의 민주당 당선자로 기록됐다.

현재 부산 북구갑에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한 연이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부산 북구갑 선거 판도의 최대 변수로 하 수석의 출마와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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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갑

김상욱 민주당 의원의 울산시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울산 남구갑은 보수 초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울산 남구갑은 2004년 선거구 획정 이후 보수정당 후보가 6전 전승을 거둔 곳이다.

김 의원도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됐다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규 남구갑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판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위원장 외에도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최건 변호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민주당은 전태진 변호사를 6·3 지방선거 1호 인재로 영입하고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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