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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관중 등에 업은 춘천시민축구단…5경기 무패 행진 달렸다

역대 최다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꿀벌 군단이 무패 행진을 다섯 경기까지 연장했다.

최다 관중 등에 업은 춘천시민축구단…5경기 무패 행진 달렸다

전북현대모터스N에 3-2로 신승

역대 최다 3047명 열띤 응원전

▲ 춘천시민축구단 선수단과 육동한 춘천시장, 이희자 춘천시의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등이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N과 2026 K3리그 24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춘천시민축구단 제공

역대 최다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꿀벌 군단이 무패 행진을 다섯 경기까지 연장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N과 2026 K3리그 24라운드 맞대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춘천은 9승 6무 9패(승점 33)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당진시민축구단(9승 4무 10패·승점 31)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는 창단 이후 최다 관중인 3047명이 들어찼다. 지난 7월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 맞대결 당시 기록했던 2633명을 약 3개월 여만에 경신한 쾌거다.

구단주인 육동한 춘천시장과 허영 국회의원, 이교선 강원도의원, 이희자 춘천시의장, 나유경 춘천시의원,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등도 응원전에 가세했다.

▲ 춘천시민축구단 팬들이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N과 2026 K3리그 24라운드 맞대결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춘천시 제공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은 춘천 선수단은 호쾌한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춘천은 전반 25분 루카스가 페널티박스 좌측면에서 쇄도하며 시도한 기습적인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3분 마지강의 코너킥을 김민우가 머리로 떨어뜨려 골망을 가르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6분 장남웅에게 만회골을 내준 춘천은 불과 9분 뒤 김민우의 땅볼 크로스를 루카스가 마무리하며 다시 달아났고, 후반 42분 엄승민에게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허용했으나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김우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들이 찾아주신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안겨드려 기쁘다”며 “점점 관중이 늘어나는 만큼 저희도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 경기 상대를 분석하고 맞춤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이 잘 적응해주는 것 같다”며 “남은 두 경기도 잘 치러서 5위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춘천시민축구단은 약 2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3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을 상대로 이번 시즌 안방에서의 최종전(25라운드)을 치른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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