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자기부상형 방식의 국내 최초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 웨일즈카트가 27일 준공식을 갖고 6월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자기부상형 방식의 국내 최초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 웨일즈카트가 27일 준공식을 갖고 6월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웨일즈카트는 최고 시속 40㎞로 달리는 카트가 1.05㎞ 길이의 전용 트랙을 순환하는 익스트림 체험시설이다.
트랙은 고래문화마을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고 속도 기준 완주 시간은 1분30초다.
직선 구간에서는 시속 40㎞의 속도감을, 360도·720도 연속 회전이 이어지는 곡선 구간에서는 원심력을 체험할 수 있다. 코스를 달리는 동안 울산대교와 장생포 앞바다 전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남구는 지난 22일 사전 시승 행사를 열었다. 귀신고래를 모티프로 한 장생이, 범고래, 돌고래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카트가 트랙 위를 달렸다.
시승에 참여한 울산 남구 크리에이터 크루 울남크크는 카트에서 바라본 울산대교와 장생포 앞바다 풍경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트랙 주변에는 라벤더 꽃길이 조성돼 있으며, 6월에는 수국이 만개할 예정이어서 계절별로 다른 풍경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트는 2인 탑승이 가능하며 총 10대 가운데 7대가 상시 운영된다. 시간당 최대 27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 탑승 2만4,000원, 2인 탑승 3만원이다. 남구 주민에게는 50%, 울산시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각각 적용된다. 키 130㎝ 이상이면 단독 탑승이 가능하고, 105㎝ 이상 130㎝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웨일즈카트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장생포 관광의 새로운 체험 콘텐츠이자 대표 익스트림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준공식은 27일 열리며, 정식 운영 개시일은 6월 초로 예정돼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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