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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낭만 품은 영화 소풍…무주산골영화제 4일 개막

초여름 자연 속에서 영화와 음악, 예술을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초여름 낭만 품은 영화 소풍…무주산골영화제 4일 개막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 무주산골영화제

초여름 자연 속에서 영화와 음악, 예술을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27개국 90편의 영화를 선보이는 가운데 공연과 전시, 체험, 키즈 프로그램 등을 더해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일 오후 7시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그린카펫 행사에는 영화제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 등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 개막식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는다.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과 안정적인 무대 운영으로 영화제의 시작을 더욱 활기차게 이끌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 주인공들도 참석한다. 감독 특별전 ‘넥스트 시네아스트’의 손구용 감독과 ‘디렉터즈 포커스’의 변성현 감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올해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이혜리는 선정 소감과 함께 직접 연출한 셀프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한다.

또 한국장편영화경쟁 ‘창’ 부문 심사위원단도 참석해 경쟁작에 대한 기대와 심사 방향을 소개하며 영화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다. 개막식에는 김종관 감독과 배우 옥자연, 문혜인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번 작품은 무주산골영화제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융복합 영화공연으로 눈길을 끈다.

영화 상영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영화의 음악감독이자 밴드 ‘까데호’의 기타리스트인 이태훈 음악감독이 현장 연주를 맡는다.

무주등나무운동장이라는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상영과 공연의 조화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자연과 영화, 음악이 어우러진 무주만의 특별한 영화 소풍을 준비했다”며 “관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낭만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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