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초 이전재배치…2030년 개교 예정
통학버스 이용 원거리 통학 해소될 듯
대규모 주거단지로 초등학교 설립 요구가 빗발친 청주 테크폴리스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충북교육청은 29일 석성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을 통해 (가칭)내곡4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곡4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1만9천993.6㎡ 부지에 53학급(유 7, 초 42, 특수 4), 총 1천129명(유 149, 초 980) 규모로 203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는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초등학교 신설 요구가 잇따랐다.
충북교육청이 내곡4초 신설을 위해 청주지역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전재배치를 추진해 왔지만, 학부모와 동문, 지역주민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24~28일 석성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4세대 중 11세대(약 79%) 이전에 찬성함으로써 내곡4초 신설 추진이 가능해 졌다.
석성초는 신설대체이전 행정예고를 거쳐 이전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9월부터 적정규모학교육성기금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는 2019년 청주내곡초 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 내곡3초(가칭), 2028년 내곡유치원(가칭), 2029년 내곡중(가칭), 2030년 내곡4초(가칭)가 순차적으로 개교하면 학교 설립이 마무리된다.
그동안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초등학교는 청주내곡초 1곳에 불과해 뒤늦게 입주한 공동주택 학생들은 2㎞ 이상 떨어진 운천초 또는 무심천 건너에 있는 새터초까지 통합버스로 등교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은 봉명동에 위치한 봉덕초로 배정되는 등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신설대체이전에 협조해 주신 석성초 학부모 및 동문회,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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