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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까지 묶어 개발 방안 검토

충북 청주시가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까지 묶어 개발 방안 검토

충북 청주시가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할 계획이다.

터미널과 인근 발산공원, 가경터미널시장 등 주변까지 연계하는 복합개발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용역에서도 터미널 부지뿐 아니라 주변 일대까지 개발 효과가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살핀다. 발산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은 광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터미널과 공원 사이의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가경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터미널 부지로 옮기고 그 자리에 공영주차장을 지어 가경터미널시장 주차난을 덜어주는 방안도 검토된다.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연합뉴스

용역에서 터미널 개발 방식도 민간 매각과 민관 합동개발, 공영개발을 놓고 공공성과 사업성, 경제성을 비교할 방침이다.

시민 의견을 모으기 위한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도 검토하고 있다. 여론 수렴을 먼저 진행하는 쪽으로 결정될 경우 용역 일정은 늦춰질 수 있다.

용역 대상은 터미널과 택시 승강장, 상가동 부지 등 2만5978㎡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노선이 확정되면 이를 반영한 환승체계도 검토한다.

용역비는 3억원이며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11월 말 마무리된다.

1999년 준공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시설 노후화로 현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민선 8기에는 터미널 현대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으나 유찰됐다. 이후 이 시장이 기존 사업방식에 대한 재검토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히면서 단순 매각보다 터미널과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기존 터미널 대부계약은 지난 9월 만료됐으며 기존 운영업체가 새로 계약을 맺고 2028년 5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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