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달 국회에 제출되는 정부 예산안에 국비 2조3130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보다 1498억원(6.9%) 늘어난 규모다. 당초 목표액 2조2714억원보다도 416억원(1.9%) 많다.
대규모 국책사업 반영액은 모두 1조168억원이다.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을 비롯해 미래산업, SOC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규사업은 46건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싱크홀 예방)사업 7억원 △석남천 도심지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5억원 △문동N1·명암N7 급경사지 보수공사 10억원 △생성형 AI VLM을 이용한 도시 안전시스템 구축사업 8억원 △삼산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3억원 △오근장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AX 실증산단구축사업 50억원 등 483억원 규모다.
계속사업에는 모두 2382억원이 편성됐다. 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2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사업 118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4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국책사업 반영액은 모두 1조168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세종~청주(동서 4축) 고속도로 건설 3830억원,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 사업 1847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976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460억원, 남이 부용외천~양촌 국도 17호선 확장공사 121억원 등이다.
시는 정부의 지출구조조정과 신규사업 억제 기조 속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이장섭 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등을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확정될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이 추가 선정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 건의 사업이 반영될 경우 최종 국비 확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안이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추가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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