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민선 9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할 시민평가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7월 31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 등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는 공약 수립과 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위원 25명과 분야별 전문가위원 25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행정안전(13명) △산업경제·청년(12명) △문화체육·복지(13명) △도시교통·환경(12명)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위원들은 우선 민선 9기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92개 공약사업의 세부 실행계획을 검토한다.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추진 일정,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심의한 뒤 분과별 의견을 전체회의에 상정해 최종 공약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말 민선 9기 최종 공약사업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공약이 확정된 이후에도 위원회는 2030년 6월까지 매년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장섭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맺은 약속인 만큼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시민의 눈으로 끝까지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며 “쓴소리도 아끼지 말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특별시 청주’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지혜를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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