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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4조 708억 규모 제1회 추경안 편성 ··· "민생·안전 최우선"

아울러 K-바이오 스퀘어 부지 매입과 도시재생 사업, SK하이닉스 공업용수 공급 사업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윤오복 시 예산1팀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의 삶의 질...

청주시, 4조 708억 규모 제1회 추경안 편성 ··· "민생·안전 최우선"

청주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의 불편 해소 및 선제적인 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2026년도 본예산보다 2804억 원(7.4%) 증가한 총 4조 708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3일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2189억 원 늘어난 3조 5964억 원, 특별회계는 615억 원 늘어난 4744억 원 규모다. 시는 무엇보다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 가계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142억 원을 배정하고, 육거리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과 전통시장 육성,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민생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 예방 및 환경 분야에도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무공해차 구매 지원에 173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한 침수 우려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와 구)미호천교 등 주요 교량 10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예산을 편성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춘다. 또한 생활 방범용 CCTV 설치와 소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및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도 구체화됐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과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아이돌봄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되었으며, 청주종합경기장 등 노후 체육 시설의 긴급 안전 보수와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등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한 예산도 담겼다. 아울러 K-바이오 스퀘어 부지 매입과 도시재생 사업, SK하이닉스 공업용수 공급 사업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윤오복 시 예산1팀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민생 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강화 등 실질적인 체감형 사업들을 적극 반영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집행하여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제10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주=김현수 기자 mak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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