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공항에 새로 조성된 예약택시 전용 승차구역과 확대 운영되는 전세버스 승하차 구역.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공항 이용객 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예약택시 전용 승차구역을 신설하고 전세버스 승하차 구역을 확대하는 등 교통체계를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카카오T와 우버 등 플랫폼 기반 예약택시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청주공항은 터미널 맞은편 시내버스 승강장 앞에 예약택시 전용 승차구역을 새롭게 마련했다.
전용 승차구역은 이용객이 지정된 장소에서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터미널 전면의 무질서한 차량 정차와 장시간 대기를 줄여 공항 내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언어 장벽이나 요금 투명성에 민감한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주공항은 또 관광 성수기마다 반복됐던 단체 관광객 승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 승하차 구역을 기존 3면에서 6면으로 두 배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단체 관광객 이동 효율이 높아지고 공항 구내도로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정부의 '방한 관광 대전환·지역 관광 대도약' 정책에 맞춰 지방공항을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청주공항은 안내 표지판과 입간판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성승면 공항장은 "이번 교통인프라 개선은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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