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도지사 최휘영 문체부 장관에 관심·협조 건의
청주공항 거점 충청·강원·경상·전라 `메가 관광권' 지정도
19일 충북도청에서 신용한(왼쪽) 충북지사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타임즈] 신용한 충북지사가 청주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메가 관광권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신 지사는 19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충북의 주요 문화·체육·관광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신 지사는 먼저 청주가 충청권을 아우르는 초광역 체육·문화 거점으로서 돔구장 건립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도는 청주시 일원에 5만명 수용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조167억원으로 추산되며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K-팝 공연, e스포츠, 전시·컨벤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구상 중이다.
신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554만 충청권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초광역 체육·문화 거점이 필요하다”며 “충청권 초광역 체육·문화거점 구축이 필요하며 청주가 돔구장 건립의 최적지”고 설명했다.
내년 8월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열리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피력했다.
이날 도는 선수촌 사용기간 증가와 물가 상승, 보안·수송 비용 등을 반영해 대회 운영비를 기존 3446억원에서 3816억원으로 370억원 증액할 수 있도록 국비 111억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 장관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충북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스포츠·문화·관광 융합형 대회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충청권과 강원·경상·전라권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메가 관광권' 지정도 건의했다.
신 지사는 “청주국제공항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전국을 연결할 수 있는 중부권 핵심 관문”이라며 “청주공항 중심의 메가 관광권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국가 전체의 관광객 수용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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