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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소년 상담 현장의 딜레마... "위기 청소년, 상담 연결도 지속도 힘들...

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면접상담과 심리검사,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전화 1388, 카카오톡 채팅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일 원인뿐 아니라 상담이후 위기...

청소년 상담 현장의 딜레마... "위기 청소년, 상담 연결도 지속도 힘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낙인·보호자 동의 문제로 지원 중단 많아"... 통합 지원 체계 절실

서울 지역 아동·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지속적인 지원 체계와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종합 상담기관으로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지원, 교육,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면접상담과 심리검사,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전화 1388, 카카오톡 채팅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일 원인뿐 아니라 상담이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보호, 상담 등으로 아동 청소년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사이버 상담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현장에도 직접 찾아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후 일시보호소 운영, 쉼터연계, 의료비 지원뿐 등 밀접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18일, 센터 측은 필자에게 "최근 청소년 문제는 단일 원인이 아니라 정서적 불안, 가족 갈등, 또래 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불안, 우울, 고립감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자해나 자살 위험과 같은 고위기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입장을 덧붙혔다.

센터가 현장에서 특히 어려운 지점으로 꼽은 것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일수록 상담에 접근하기 어렵고 상담이 시작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불안, 우울, 고립감등의 정서적 어려움이 심해 디지털환경에서의 관계위험이 상담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심해질경우 자해·자살 위험과 같은 고위기 상황 등이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단기 개입에 그치지 않는 중장기 사례관리 체계와 안정적인 지원 여건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일수록 상담에 처음 연결되기 어렵고, 연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참여가 쉽지않다고 센터측은 문제를 짚었다. 센터 관계자는 "상담에 대한 낙인, 보호자 동의 문제, 학교 및 가정과의 협력 한계 등으로 상담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병원 및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부정적인 인식으로 치료가 지연될 때도 있다며 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일수록 상담 연결과 지속 참여 모두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위기 청소년 지원이 단기 상담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우며, 상담 이후 청소년들의 회복과 자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사례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상담 접근성 확대와 기관 간 연계 강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된다. 센터 측은 "청소년이 문제가 심화되기 전에 자연스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더 확대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기관 중심이 아닌 청소년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가 강화돼야 한다. 특히 다른 기관이 제공하는 연계서비스도 받을수 있도록 유연한 복지제도가 필요하다"고 중요한점으로 꼽았다.

또한 "상담 이후에도 회복과 자립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장기 지원 체계가 필요하며, 상담사의 처우 개선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동·청소년 상담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를 넘어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역량을 계발하고 감정과 스트레스를 예방, 관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위기 청소년 지원이 단기 상담에 그치기 쉽고,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참여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가 가장 큰 한계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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