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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년의날 광주 방문한 김민석, 독립영화 관람 후 청년 감독과 간담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요 문화예술·관광 시설을 찾아 지역 청년들과 교류했다. 매년 9월 세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서다.

청년의날 광주 방문한 김민석, 독립영화 관람 후 청년 감독과 간담회

독립영화 ‘지난여름’ 관람…“지역 일자리, 문화 비중 커”

행사 이후 무등일보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박람회’ 현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년의 날인 19일 전남광주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독립영화 감독 등 청년 영화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요 문화예술·관광 시설을 찾아 지역 청년들과 교류했다. 매년 9월 세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서다.

광주특별시를 찾은 건 취임 이후 두 번째다. 당 대표 후보 시절 “2~3주에 한 번 이상 지역을 찾아 소통하겠다”던 약속의 일환이다.

20일 전남광주 정가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9일 광주특별시 동구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내 광주독립영화관을 찾아 청년들과 독립영화 ‘지난 여름’을 관람했다.

최승우 감독의 ‘지난 여름’은 강원도 홍천에서 삶의 방향성을 잃은 청년 민우와 실제 농민들의 농사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청년의 날과 맞물려 지역 청년의 삶과 지역 문화산업의 현실을 함께 조명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는 분석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청년 영화 감독 등 지역 영화산업의 현실과 지원 정책을 듣는 간담회도 실시했다. 자리에는 안도걸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광주독립영화관을 찾은 이유에 대해 “광주에서 독립영화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전남광주의 경우, 통합이라는 새 변수와 투자, 산업 등 여러 변화가 있는 공간이다.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정책을 마련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역 영화인들도 수도권 1극으로 집중된 문화예술 지원 정책과 인프라를 분산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아름 감독은 “영화 상영과 제작에 필요한 예산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크다”며 “독립영화는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중요한 매개다. 지역 영화를 지원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사업 등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영화관람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찾아 ‘책 읽는 ACC’ 등 주요 행사장과 시설을 둘러봤다.

‘서(書)로 보다·잇다·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도서 원화전과 대체 도서(점자 도서 등), 지역 서점의 매력을 알리는 광주 북 라운지 등으로 채워졌다.

행사 이후에는 민형배 광주특별시장과 함께 5·18 민주광장 일대에서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무등일보·영남일보 공동 주최 ‘2026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현장을 둘러봤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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