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청년들의 희망과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디서포터즈(D-Supporters)가 17일 제4회 ‘문화체험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광고 업계 종합 대행사인 퍼틸레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뒤쪽 좌측부터 행사 진행자 하선아 아나운서, 퍼틸레인 김진 대표, 시도 배우, 이미연 후원회 회장, 앞쪽 최보문 자립청년, 정승민 쉬었음 청년.(제공=데이지)
디서포터즈의 문화체험 장려금은 일반적인 장학금이나 생활비 지원과 달리, 청년들이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원자로 나선 퍼틸레인 김진 대표는 "AI가 인간을 넘어서더라도 끝내 공감할 수 없는 영역은 경험에서 오는 인간의 감정"이라며, "불우한 청년 시절을 보낸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체험은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동참 계기를 밝혔다. 퍼틸레인은 향후 사옥 오프닝을 기점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굿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서포터즈를 이끄는 이미연 후원회 회장은 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청년들의 '무기력'과 '희망 부재'를 꼽았다. 이 회장은 "구직을 포기하고 쉬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70만 명에 육박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내 자식만큼이나 동시대의 다른 청년들도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서포터즈 시니어 후원 회원, 청년회원들 단체사진.(제공=데이지)
이날 행사에는 디서포터즈 앰배서더인 배우 시도도 참석했다. 그는 "20대는 가능성이 크면서도 동시에 가장 불완전한 시기이기에 무기력을 느끼기 쉽다"라며 "청년들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재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려금 수혜자로는 자립준비청년 출신 작곡가 최보문 씨와 고시 준비 중인 ‘쉬었음 청년’ 정승민 씨가 선정됐다. 정 씨는 “장려금 수상 소식에 오랜만에 설렘을 느꼈다”며 “지원금으로 보고 싶었던 영화와 책을 보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지 꽃말인 '희망'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은 디서포터즈는 앞으로도 청년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체험 장려금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수혜자를 늘려갈 예정이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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