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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첫 모집부터 12대1"…여경협 펨테크 육성사업에 298개사 몰려

여경협 전경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여성 건강·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한 펨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펨테크 육성사업이 첫 모집부터 두 자릿수 경쟁률을...

"첫 모집부터 12대1"…여경협 펨테크 육성사업에 298개사 몰려

여성 건강·돌봄 시장 성장 기대감 반영…기술선도형 경쟁률 20대1 넘어

여경협 전경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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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한 펨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펨테크 육성사업이 첫 모집부터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 기대감을 반영했다.

여경협은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지원기업 모집을 마감한 결과, 25개사 모집에 총 298개사가 신청해 약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개념으로, 여성 건강과 생애주기 전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제품·서비스 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추진되며, 여성 건강과 돌봄, 임신·출산, 생애주기 관리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모집은 씨엔티테크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개 운영기관을 통해 진행됐다. 기관별 접수 현황은 씨엔티테크 142개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156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사업 공고 단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여경협과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기업마당, K-스타트업 등에 게시된 공고 조회 수는 1만회에 육박했다.

지원 유형별 경쟁률도 높았다. 기술선도형은 5개사 모집에 101개사가 신청해 20대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초응용형은 20개사 모집에 197개사가 몰려 약 10대1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신청기업 가운데 여성기업은 106개사로 집계됐다. 여경협은 이를 두고 펨테크 산업이 여성기업의 기술 참여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야라고 평가했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기술선도형 최대 8000만원, 기초응용형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교육·멘토링, 투자유치(IR), 국내외 전시 참가, 투자 연계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경협은 이달 중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2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첫 모집부터 높은 경쟁률과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펨테크 산업이 기업들이 주목하는 핵심 성장 분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펨테크는 여성 건강, 돌봄, 임신·출산, 생애주기 관리에서부터 고령화와 저출생 대응까지 연결되는 미래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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