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인재 잡아라"...코트라, 아이비리그 대상 '해외인재 유치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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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산업통상부 등과 함께 미국 보스턴에서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 로드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올해 첫 번째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 로드쇼(Korea awaits your Brilliance)’ 종합 행사를 개최했다.
2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도체, 방산, 로봇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과 첨단 분야 인재 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정책 브리핑과 창업 토크 콘서트, 기업별 1:1 채용 상담과 34개 컨설팅 부스 운영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주요 첨단산업 기업 10곳이 참여했으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한 아이비리그 인재 4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기업과 인재 간 1대 1 채용 상담이 진행된 현장에서는 한국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근무 조건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일부는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코트라는 정부의 해외 인재 지원 프로그램인 ‘K-테크패스(K-Tech Pass)’ 제도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K-테크패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AI △첨단모빌리티 등 8대 첨단산업 분야 인재에게 탑티어 비자(F-2)와 정착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코트라가 발급을 담당한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첨단기술 발달로 산업계에서 인재 중요성이 더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산업·문화 강국 이미지가 확산되며 해외 인재들의 한국기업 취업 관심도 높다”며 “국내 기업과 세계 최고 인재 간 교류를 돕고, 입국 및 체류 지원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했다.
앞서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2월부터 4월까지 펜실베니아·컬럼비아·코넬·브라운 등 아이비리그 4개 대학 잡페어에 순회 참가하며 첨단산업 인재가 집중된 대학들과 협력을 넓혀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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