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줄이고 안전 높인 국산 기술 전면 배치
디지털 철도·탄소중립 건설까지…철도 R&D 청사진 제시
국가철도공단은 2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개발 성과와 미래 철도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축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부산에서 열린 철도 분야 최대 학술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철도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단순한 시설 관리기관을 넘어 디지털·친환경 철도 전환을 이끄는 기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다.
국가철도공단은 2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개발 성과와 미래 철도 핵심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공단은 행사 기간 전시부스와 특별세션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기술 성과를 공개했다.
전시부스에서는 철도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방진 체결장치 국산화 개발’ 기술과 승강장 안전문 설치·교체 과정에서 승객 안전 확보를 강화한 ‘전동식 게이트 개발’ 기술 등이 소개됐다.
특히 유지관리 효율성과 이용객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실용형 기술이 중심에 배치되면서 철도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특별세션에서는 미래 철도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논의도 이어졌다.
공단은 △디지털 기반 지능형 철도시스템 구현 기술 △철도혁신 중장기 R&D 로드맵 △탄소중립 철도건설을 위한 친환경 구조재 적용 기술 등을 발표하며 미래 철도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철도 분야에서도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건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관련 기술 확보 경쟁 역시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공단은 ‘2026 학생철도창의작품전’ 우수작에 이사장상을 수여하며 미래 철도 인재 육성과 산업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철도 역량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디지털 지능형 철도시스템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철도 전문가 약 1400명이 참석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차세대 철도 제어·통신 기술과 탄소중립, 철도 분야 스타트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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