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반도체·이차전지 중심 산업 전환 목표[광양=뉴시스]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 산업 대전환 혁신 포럼'에서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 개편 및 첨단 산업 거점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철강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전환을 모색한다.
12일 광양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미래전략TF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시민 등이 모인 '전남 동부권 산업 대전환 혁신 포럼'에서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 개편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의 산업 및 경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기존 철강 산업 위주에서 벗어나 첨단산업을 빠르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카이스트 송세경 교수는 제조 현장에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전략을 소개하며, "대규모 제조 설비가 밀집한 광양 산업 현장이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업형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하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며 생산 공정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천대학교 전희석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전남 동부권의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 가능성과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전 센터장은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지방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수도권 중심으로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광주–부산–구미를 잇는 남부권 혁신벨트 구상 속에서 전남 동부권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양이 전력, 소재, 수요, 물류 측면에서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철강·석유화학·기계 등 기존 제조업 기반과의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도 내놨다.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화학물질과 특수가스 분야에서도 광양의 산업 인프라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광양시는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해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확장 용지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와 반도체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비전을 소개했다.
막대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해안 재생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고속도로' 필요성과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내 관련 학과와 연구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순천대 정기영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순환망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광물을 다시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본부장은 광양·순천·여수를 중심으로 한 초광역 산업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력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광주 통합을 통해 확보될 20조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시는 철강·석유화학 등 전남 동부권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산업 전환 방향과 이차전지·반도체·로봇 등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산업 대전환은 에너지·AI·디지털 대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광양시는 산업 대전환 추진 TF를 구성하고, 시민과 함께 AI·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산업 유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철강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전환을 모색한다.
12일 광양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미래전략TF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시민 등이 모인 '전남 동부권 산업 대전환 혁신 포럼'에서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 개편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의 산업 및 경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기존 철강 산업 위주에서 벗어나 첨단산업을 빠르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카이스트 송세경 교수는 제조 현장에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전략을 소개하며, "대규모 제조 설비가 밀집한 광양 산업 현장이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업형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하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며 생산 공정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천대학교 전희석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전남 동부권의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 가능성과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전 센터장은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지방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수도권 중심으로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광주–부산–구미를 잇는 남부권 혁신벨트 구상 속에서 전남 동부권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양이 전력, 소재, 수요, 물류 측면에서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철강·석유화학·기계 등 기존 제조업 기반과의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도 내놨다.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화학물질과 특수가스 분야에서도 광양의 산업 인프라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광양시는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해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확장 용지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와 반도체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비전을 소개했다.
막대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해안 재생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고속도로' 필요성과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내 관련 학과와 연구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순천대 정기영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순환망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광물을 다시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본부장은 광양·순천·여수를 중심으로 한 초광역 산업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력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광주 통합을 통해 확보될 20조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시는 철강·석유화학 등 전남 동부권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산업 전환 방향과 이차전지·반도체·로봇 등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산업 대전환은 에너지·AI·디지털 대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광양시는 산업 대전환 추진 TF를 구성하고, 시민과 함께 AI·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산업 유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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