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전쟁이 끝난 줄 모르고 밀림에 처박혀서 홀로 전쟁을 치르는 넋이 나간 노병을 보는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대표에 대해 한말씀하겠다”고 운을 뗀 뒤 “메타인지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교조주의자의 전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 대표의 명예 회복과 가족 복수극, 그리고 국회 진출과 대권 도전에 왜 평택 시민이 이용당해야 하느냐”며 “어떤 평택을 구상하는지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그저 ‘나를 더 키워 달라’고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양 최고위원은 “대통령 사면 받으면 모든 잘못이 다 없어지냐”고 꼬집었습니다.
(녹취록)
평택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 대표에 대해 한말씀드려야겠습니다.
국민의힘을 없애겠다 큰 정치인이 되겠다. 이틀 전 14일 조국 대표의 평택을 선거 출사표입니다.
평택 시민이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이 보수당을 다 쫓아내고 정치인 조국을 크게 키우는 것일까요.
메타인지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교조주의자의 전형입니다.
자기만의 세상에서 자신만이 옳다고 사는 사람, 전쟁이 끝난 줄 모르고 밀림에 처박혀서 홀로 전쟁을 치르는 어느 넋이 나간 노병을 보는 것 같습니다.
평택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입니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만 해도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라인입니다.
그런 곳에 어떤 지도자가 필요합니까? 본인이 고백한 것처럼 평택에 아무 연고도 없고 첨단 산업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사람이 과연 필요할까요.
조국 대표, 그의 명예 회복과 가족 복수극, 그리고 국회 진출과 대권 도전에 왜 평택 시민이 이용당해야 합니까.
하루하루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면서도 내 자식만큼은 풍요롭게 키우려는 부모들이 왜 국민의힘을 없애고 조국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합니까.
어떤 나라를 만들지, 어떤 평택을 구상하는지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그저 나를 더 키워 달라고만 합니다.
아마 조국 대표는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첨단 산업이나 경제를 잘 모르는 추미애 장관도 경기도의 도지사 후보가 되었는데, 나는 왜 안 돼.
또한 조국 대표는 민주당은 평택을 선거 공천하지 마라.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도덕적‧법적 하자 있는 후보를 공천했던 민주당에게 엄히 책임을 물은 것입니다.
조국 대표의 도덕적‧법적 하자는 당선이 무효된 그 사람보다 덜 한답니까.
조국 대표가 저지른 자녀 입시 비리, 장학금 수수, 감찰 무마 등 3가지 죄가 재산 신고 누락보다 가볍습니까. 대통령 사면 받으면 모든 잘못이 다 없어집니까. 국민이 돌아서면 까먹는 바보 천치로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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