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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의 기술력, 도쿄를 홀리다"…SusHi Tech Tokyo 2026서 242만달러 성...

천안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씨씨벤처스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천안의 기술력, 도쿄를 홀리다"…SusHi Tech Tokyo 2026서 242만달러 성...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충남콘텐츠진흥원, 씨씨벤처스가 27일 도쿄 빅사이트 ‘SusHi Tech Tokyo 2026’ 현장에서 출정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씨씨벤처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천안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씨씨벤처스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SusHi Tech Tokyo 2026(Sustainable High City Tech Tokyo)’에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INNOST) 입주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적극적인 상담 매칭과 미국 기업 업무협약 등 총 15건의 해외 상담과 242만달러(한화 약 33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60개국 770개사 집결… 천안 ICT·바이오 기술에 ‘집중’

도쿄도가 주최하는 ‘SusHi Tech Tokyo’는 전 세계 60개국 77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씨씨벤처스가 공동 주관한 선진지 벤치마킹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의 대표 혁신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참가 기업인 브레인웍스는 AI 응용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8개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8일에는 미국 Factagora社와 ICT 및 AI 분야 기술 교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네덜란드 Standln 등 2개사와 일주일 내 추가 MOU 체결을 협의 중이다.

AEAC바이오는 IoT 인프라 데이터 연동 솔루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일본·스페인·미국 등 7개사와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펼쳤다. 또 미국 NEXUS社와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연계 후속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자본 유치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그 결과 양사 합산 총 15건의 해외 상담을 통해 상담액 242만달러(3년 내 예상 계약 규모),  MOU 1건(기술협약), MOU 1건 후속 협의 예정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천안 방문단이 도쿄도 스타트업 종합 거점인 TIB(Tokyo Innovation Base)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씨벤처스)

◆현지 네트워크 강화…TIB·SSS 통해 일본 시장 안착 기반 마련

방문단은 박람회 외에도 도쿄의 주요 창업 거점을 적극 활용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도쿄도의 스타트업 본거지인 TIB(Tokyo Innovation Base)를 방문해 일본 창업 생태계를 벤치마킹하고, ‘TIB 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VC들과 밀착 상담을 이어갔다.

또한, 시부야구청이 운영하는 SSS(Shibuya Startup Support) 주관 IR 발표회에 참석해 사이버보안과 AI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피칭하며 유럽과 동남아 투자자들의 파트너십 제안을 이끌어냈다.

이날 천안 기업들은 발표를 통해 AI응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시티 AI, IoT 인프라 보안 데이터 연동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여 일본·동남아·유럽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8일 저녁 시부야에서 열린 SSS 주관 ‘Hack the Future: Shibuya Cybersecurity Meetup’ IR 발표회에 참석한 천안 방문단. (사진제공=씨씨벤처스)

◆“상담액이 실제 수출로”…전략적 사후 관리 주력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BIBAN 2025’ 참가에 이은 천안시의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일본 FPT Japan, HAMA, HIKKY, Cure App, Lumimer 등 일본 현지 대기업·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도 활발히 이어지며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천안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15건의 상담 채널이 실제 계약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통·번역 및 계약 자문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씨벤처스 역시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으로 GSU천안, 부산, 성남 거점을 중심으로 국내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십 구축 및 글로벌 진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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