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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천안시의회소식] 도병국 의원 "국악진흥법 시행, 지역 국악 보존·콘텐츠 개발 시급" 등

충남 천안시의회에서는 최근 도병국, 장래홍, 박종갑, 정선희, 엄소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각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와 정책 분야별로 시급한 과제와 구체적 제안을 제시했다.

[천안시의회소식] 도병국 의원 "국악진흥법 시행, 지역 국악 보존·콘텐츠 개발 시급" 등

청룡동 어르신 90% 경로당 미이용, 생활 밀착형 경로당 신설 촉구

천안 관광자원 풍부하지만 연결 부족, 권역별 관광코스 개발 제안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도입으로 산모 돌봄 강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행정절차 기준에서 지역 간 편차가 확인

천안시의회

[대전충청본부 = 주간한국 임덕철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에서는 최근 도병국, 장래홍, 박종갑, 정선희, 엄소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각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와 정책 분야별로 시급한 과제와 구체적 제안을 제시했다.

◇ 도병국 의원 "흰색 마름모 흥타령 국악자산, 정책으로 연결해야 "

도병국 의원은 천안의 국악 진흥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흩어진 국악 자산을 하나의 정책으로 체계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흥타령춤축제 등 기존 자산뿐 아니라 목천의 판소리 관련 역사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민간 국악사업 발굴·지원, 시민 생활공간에서의 국악 접점 확대, 목천 출신 인물과 판소리 기록의 조사·발굴 등 네 가지 실질적 방안을 시에 요청했다.

도병국 의원은 서천군의 사례를 언급하며 천안 역시 국악을 지역의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판소리 최초 기록과 명창의 고향이라는 역사적 연관성에 주목하며 "천안이 국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장래홍 의원 "청룡동 경로당 신설, 어르신 복지 사각 해소"

장래홍 의원은 청룡동의 고령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통 지역에는 178명의 어르신이 거주하지만 경로당이 전무해 폭염과 한파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년간의 노력 끝에 적합한 부동산 매물을 확보한 만큼 시의 신속한 결단과 예산 확보, 행정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래홍 의원은 "경로당 신설이 어르신 건강 증진과 복지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확보된 부지에 대한 매입 타당성 검토, 예산 우선 반영, 착공 및 준공 일정의 명확화 등 세 가지 구체적 조치를 요청했다.

◇박종갑 의원 "천안 관광, 숨은 자원 연결이 관건 "

박종갑 의원은 "천안이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관광지 간 연계 부족과 볼거리 부족이 재방문을 저해한다"고 진단했다. 광덕, 풍세 등 남부권의 자연·역사·먹거리 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는 권역별 관광코스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종갑 의원은 천안의 숨은 관광자원 체계적 발굴, 권역별 관광코스 조성, 천안만의 관광정체성 확립 등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시설 건립보다 기존 자원의 가치 연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선희 의원 "산후조리 지원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도입" 촉구

정선희 의원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산후조리 지원의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천안시의 산후조리 지원현황과 비용 부담, 민간산후조리원 이용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보편적 지원과 공공 돌봄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정선희 의원은 여성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도입을 촉구했다. 서울 서대문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천안시도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엄소영 의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기준 표준화" 제안

엄소영 의원은 "천안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운영 기준이 지역마다 상이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불 및 폐강 기준 등 행정절차의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 운영기준 마련을 제안했다.

엄소영 의원은 표준화된 행정 기준과 주민 주도의 자율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가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협의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임덕철 기자 kdc949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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