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과학

천리안위성 6호 예타 통과··· 2033년 발사 목표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와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부처 공동으로 기획한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천리안위성 6호) 개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6호 예타 통과··· 2033년 발사 목표

천리안위성 2B호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와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부처 공동으로 기획한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천리안위성 6호) 개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6호는 2020년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의 환경·해양 관측 임무를 이어받는 후속 위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해양·대기환경을 장기간 연속 관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관측 채널 확대와 해상도 개선으로 성능도 한층 향상된다. 초미세먼지와 지상오존을 비롯해 산불 등 재난·재해가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적조·유류유출·저염분수 등 해양환경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기질 악화나 해양재난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계기관의 대응과 국민 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정지궤도위성 탑재체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화학·전기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과 환경·해양 탑재체 동시관측기술을 국내에서 개발해 위성 핵심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6호는 2027년부터 7년간 개발을 거쳐 2033년 발사를 목표로 하며, 약 7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세 부처는 세부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연구개발기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천리안위성 1호부터 6호까지 30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 연속 해양관측 자료는 해양수산 정책 결정과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천리안위성 6호를 통해 우리 바다의 환경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양재난 대응과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천리안위성 6호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해양·대기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국가 핵심 우주자산이자 우리나라의 정지궤도위성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민간 주도 위성개발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핵심기술의 국내 개발을 확대하고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천리안위성 2B호를 통해 축적해 온 세계적 수준의 환경위성 개발·운영 경험을 한층 고도화된 천리안위성 6호로 이어가게 됐다”며 “보다 촘촘하고 정확한 관측을 통해 대기환경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보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