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챗GPT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에 외부 연동 서비스를 대폭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올리브영 ▲무신사 ▲현대백화점 ▲삼쩜삼 ▲마이리얼트립 ▲사람인 ▲우리의식탁 등 뷰티, 패션, 세무 분야 등 대표 파트너사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 내외부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방식을 채택, 사용자의 질의에 따라 외부 서비스를 실시간 호출해 답변 제공부터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카카오 선물하기·카카오맵·멜론·카카오T 등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개편으로 생활 전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용자가 "건성 피부에 바르기 좋은 선크림 추천해줘", "4월 벚꽃여행 때 입기 좋은 청재킷 리스트 부탁해"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연동된 파트너사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답변과 상품 정보를 바로 제안받을 수 있다.
카카오툴즈 전용 ‘홈’ 메뉴를 통한 ‘인기 차트'와 '추천 서비스' 등의 큐레이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서비스를 직접 추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만의 에이전트 환경 설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무 특화 서비스 '삼쩜삼Q'는 51만건 이상의 조세 법령과 판례를 학습한 벡터 DB(데이터베이스)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답변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문 세무사와 회계사가 교차 검증을 거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챗GPT 대비 환각을 줄여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AI 에이전트 기반의 '일상 AI'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일상 깊숙이 스며드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꾸준한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풍부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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