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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챗GPT 탑재 스마트폰 나온다... 온디바이스 AI株 네패스 삼성전기 네패...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진도 눈부시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전용 칩셋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앞세워 2.57% 상승한 20만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AI 메모리 시장의...

챗GPT 탑재 스마트폰 나온다... 온디바이스 AI株 네패스 삼성전기 네패...

네이버 증권.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10일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는 물론 자율주행차와 로봇에 이르기까지 AI 탑재가 의무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저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과 고도화된 패키징 역량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받으며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테마 내에서 가장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네패스다.

첨단 후공정 기술인 팬아웃 패키징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칩 생산의 핵심 파트너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패스는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15.37% 상승한 2만 5150원에 거래 중이다.

자회사인 네패스아크 역시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물량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9.87% 상승한 3만 5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나타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진도 눈부시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전용 칩셋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앞세워 2.57% 상승한 20만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꽉 쥐며 3.51% 상승한 103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들의 견조한 상승은 테마 전체의 하방 지지력을 확보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있다.

설계 자산(IP) 및 디자인 하우스 기업들의 활약도 이어진다.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전문인 퀄리타스반도체와 국내 대표 디자인 하우스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가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도체 설계의 밑그림을 그리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영상 처리 IP 강자인 칩스앤미디어 역시 저전력 연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다.

기판 및 검사 장비 업종도 온디바이스 AI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고사양 반도체 기판을 공급하는 대덕전자와 심텍, 태성은 기기당 반도체 탑재량 증가에 따른 실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세정 장비 기술력을 지닌 HPSP와 후공정 전문 기업 에이팩트, 신뢰성 테스트 전문인 큐알티 역시 기술적 진입 장벽을 바탕으로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차량용 반도체 전문 텔레칩스와 가전용 MCU 강자 어보브반도체는 온디바이스 AI의 영역 확장에 따라 수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저전력 메모리 설계에 특화된 제주반도체와 반도체 유통 전문 유니퀘스트, AI 솔루션 기업 마음AI, 음향 칩 설계 기업 아이언디바이스도 테마군을 형성하며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다. AI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가 소폭 하락 중이며, 검사 장비 대장주인 리노공업 역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하락은 전반적인 업황의 문제라기보다 급등 이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온디바이스 AI가 향후 몇 년간 반도체 시장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과거 AI가 데이터 센터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개인의 일상 기기로 침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메모리부터 후공정, 설계 지원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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