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이미지 2.0을 활용한 어린 시절과 현재의 나 합성 이미지 생성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챗GP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챗GPT 이미지 2.0을 활용해 어린 시절 사진과 현재 인물 사진을 한 장면에 합성하는 이미지 생성 방식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흐름은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같은 공간에 배치해 시간의 간극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은 단순한 전후 비교가 아니라 두 시기의 인물이 실제로 마주한 것처럼 연출하는 데 있다. 사용자는 어린 시절 사진 1장과 현재 사진 1장을 업로드한 뒤, 두 인물의 위치, 시선 방향, 조명, 그림자까지 구체적으로 지정한다. 생성 결과물은 단순한 콜라주가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합성 인물사진에 가까운 형태로 구현된다.
가장 널리 공유된 사례는 흑백 인물사진 구성이다. 사용자는 "업로드한 두 이미지를 활용해 흑백 인물사진을 생성해 달라"라는 방식으로 요청하고, 왼쪽에는 어린 시절 자신이 오른쪽을 바라보게 배치한다. 오른쪽에는 현재의 자신을 두고 어린 시절의 인물을 바라보게 설정한다. 중앙에는 현재 나이를 상징하는 생일 케이크를 배치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이 같은 연출이 확산하는 배경에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 공간 정보와 시각 요소를 더 정밀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 점이 있다. 사용자는 인물 배치뿐 아니라 시선, 조명, 그림자까지 설정할 수 있다. 테크레이더는 해당 사례에서 두 인물이 동일한 조명과 그림자 환경을 공유하며, 흑백 처리로 시각적 집중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흐름은 기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유행과 차이를 보인다. 과거에는 사용자를 슈퍼히어로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환하는 방식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과장된 변형보다 개인의 기억과 시간 대비를 강조하는 연출이 중심이다.
응용 사례도 확산되고 있다. 두 시기의 인물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장면을 생성하는 경우, 어린 시절 인물에게는 아동용 도서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맥락을 맞춘 이미지가 생성됐다.
다만 한계도 존재한다. 손 형태나 질감, 표정 표현 등에서 일부 부자연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구성은 장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준으로 구현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지 생성 기술 경쟁의 초점도 기능 중심에서 연출 정밀도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사용자가 장면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설계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완성도가 달라지는 점이 이번 트렌드의 특징으로 지목된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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