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EVI MCS’, 차세대 초고속 충전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채비의 ‘CHAEVI MCS’. 사진=회사 제공
[더스탁=김태영 기자]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1위 기업 채비(CHAEVI)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게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으로 채비는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 두 부문 혁신상 수상에 이어 세계 무대에서 디자인과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본상을 수상한 'CHAEVI MCS(Megawatt Charging System)'는 1MW 및 2MW 사양의 초급속 충전 플랫폼이다. 슬림한 설계와 모듈형 파워 스택 구조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사용자 편의를 위해 SOC LED, 8인치 LCD 디스플레이 등을 통합 구성하고 에너지 흐름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5분 이내 완전 충전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대형 상용차와 물류 전동화 수요 확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영훈 대표는 "동일한 제품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한 것은 충전 기술과 디자인을 하나의 통합된 가치로 설계해 온 채비의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고려한 설계가 채비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디자인·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충전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최근 진행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서 약 4.2조 원의 증거금을 모집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29일로, 채비는 상장 후 확보한 자금을 충전 인프라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투입해 세계적인 CPO(충전 운영 사업자)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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