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가 경남지역 특성화고 6곳과 손잡고 고교 전공 기술을 대학 교육과 취업으로 연결하는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창원캠퍼스는 지난 7일 창원기계공고, 창원공고, 마산공고, 김해건설공고, 진주기계공고, 경남항공고와 ‘2년제 학위과정(특성화고 연계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과 고교는 연계 교육과정 개발, 입학·학사 운영, 취업 지원, 교원 연수, 교육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대학과 특성화고, 기업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해 학생의 전공 역량을 높이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모집학과는 산업설비계열 설비보전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원서접수는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하며, 면접은 11월 14일,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이다.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창원캠퍼스는 특성화고와 기업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에게는 전공을 살린 진학·취업 경로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창신대, 지역 요양기관 9곳과 외국인 돌봄인력 취업 협력
창신대학교가 지역 요양기관 9곳과 협력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창신대는 지난 6일 대학 2호관에서 경남애노인전문요양원, 성진노인요양시설, 양지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요양기관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이 요양·돌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 산업현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협약기관은 현장실습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 취업을 지원한다. 기관별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인재를 추천하는 등 교육과 취업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학생들은 요양기관에서 한국의 요양서비스 체계와 업무 절차를 익히고,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얻는다.
권순애 창신대 평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현장실무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사회 정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마산대학교 국제교류처가 지난 7일 창의관 송원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맞이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
경남도와 경남앵커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학연수생과 학부 재학생들은 ‘한국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 ‘한국에서 10년 후 나의 모습’, ‘내가 좋아하는 한국’을 주제로 2~3분간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 경험과 미래 계획을 직접 작성한 원고로 발표했다. 대학은 우수 발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류언무 마산대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와 작문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동남권 4대 주력산업 취업특강·멘토링 운영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동남권 4대 주력산업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특강과 직무멘토링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조선·해운, 우주항공·방산,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차세대 원전·에너지 분야의 산업 동향과 직무를 소개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과 대학·고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첫날인 26일에는 캐치TV와 함께 동남권 유망기업 취업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산업·직무 분석과 개인별 직무 로드맵 수립, 분야별 현직자 멘토링을 이어간다. 프로그램 종료 후 희망자에게는 전담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과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박태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이 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앵커사업단, 산학연협력 EXPO서 5개 부문 수상
경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산학협력과 지역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산학연협력 EXPO’에서 교육부장관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경남대 앵커사업단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과 지역혁신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전기공학과 황선환 교수는 자동차부품·가전·방산 분야 기업과 산학협력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산업현장 인재를 양성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앵커사업단 김태림 직원은 앵커 리더 부문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지역자원 판로 개척을 위한 초광역 협업 사례와 외국인 유학생의 일경험 사례는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앵커사업단 이재성 연구원과 전태임 직원이 제작한 산학협력 홍보 시나리오·AI 영상은 5극3특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업단은 행사 기간 자작 드론 3종과 드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홍보·체험부스도 운영해 관람객 1000여 명에게 교육성과를 소개했다.
최선욱 앵커사업단장은 “산학협력과 지역혁신 성과를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와 지역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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