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웨이브 포스터. 사진 제공=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초격차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로봇, 이동기술, 친환경·에너지 등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격차 기술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노웨이브는 개방형 혁신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과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노웨이브를 통해 2024년부터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약체결,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가 창출됐다.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양측의 협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함께 협업 과제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연합(원팀 컨소시엄) 방식’을 도입해 협업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는 협업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협업 자금도 기존 최대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또한 올해 이노웨이브는 초격차 창업기업뿐 아니라 팁스(TIPS) 선정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창업기업과 1:1 만남 행사를 통해 협업기업을 탐색하고 공동으로 협업 제안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이노웨이브 데이에서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협업 수행계획에 대해 공동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50개 연합(컨소시엄)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연합은 7월부터 12월까지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창업진흥원은 협업 자금 지원뿐 아니라 수요기업 인프라 활용, 실증 환경 제공, 기술보호 지원, 후속 사업화 연계 등을 통해 협업 과제가 구매, 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연합은 12월 개최 예정인 ‘이노웨이브 리그’를 통해 협업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발표한다. 창업진흥원은 우수 연합을 대상으로 포상(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초격차 투자사(VC) 멤버십 등을 활용해 투자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와 협업 자금을 대폭 확대해 기술검증(PoC)에 그치지 않고 구매, 도입, 투자 등 시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중견기업, 병원,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기업이 참여해 창업기업과 함께 새로운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업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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